예보, 한국전력 지분 매각 마무리..2800억 확보

  • 등록 2013-11-20 오전 9:00:16

    수정 2013-11-20 오전 9:00:1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예금보험공사의 한국전력(015760) 지분 매각이 성공리에 끝낫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개시전 전일 종가인 3만1850원에 한국전력 주식 871만주(1.36%)의 블록딜이 진행됐다. 2774억원 상당이다.

국내 기관투자자와 해외 투자자들이 6:4 비율로 물량을 인수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전날 한국전력 지분을 매각하기로 하고 우리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도이치증권, 씨티증권 등 4개사를 통해 기관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정부의 요금 인상 방침에 힘입어 7% 가까이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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