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다이모스, 美조지아주에 車부품공장 착공

내년 말 완공..350명 현지 고용
  • 등록 2013-10-23 오전 8:55:32

    수정 2013-10-23 오전 9:06:34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가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서 신공장 건립사업에 착수했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다이모스는 총 370억원(3500만달러)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자동차 시트를 생산하는 공장을 착공했으며, 내년 말쯤 완공할 계획이다.

현대다이모스의 미국 신공장은 기아자동차(000270) 조지아 공장과 거리상으로 가까워 부품 공급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 결정은 지난 8월 네이선 딜 조지아주지사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다이모스는 현지 고용 인원을 350명으로 결정하고 조지아주정부 등의 협조를 받아 내년 초부터 채용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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