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 파문 확산..그룹주 줄줄이 '약세'

  • 등록 2013-05-27 오전 9:25:20

    수정 2013-05-27 오전 9:25:20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CJ(001040)그룹에 대한 수사가 갈수록 확산되자 CJ그룹주들이 동반 하락세다.

27일 오전 9시18분 현재 CJ(001040)는 전일 대비 4.44% 내린 11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CJ E&M(130960) CJ CGV(079160) CJ제일제당(097950) 일제히 등도 2~4%대 약세다.

금융감독원이 CJ그룹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검찰 역시 그룹 수뇌부의 탈세에 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CJ그룹은 홍콩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 차명계좌를 열고 자사주를 매매하는 방식으로 시세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CJ그룹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홍콩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수천억원대 대출을 받아 투자한 뒤 수익을 빼돌린 역외탈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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