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영·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헬로베베’로 中 공략

중국 31개 지역 중 21개 도매업체와 이미 공급계약 마쳐
  • 등록 2013-03-25 오전 9:22:41

    수정 2013-03-25 오전 9:22:41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락앤락(115390)이 지난 22일 중국 상해에서 영·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헬로베베’의 공식 론칭행사를 열고 중국 영·유아용품시장 공략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헬로베베’는 수유용품, 이유·발육용품, 위생·목욕용품 등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에 초점을 둔 락앤락의 영·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용기 및 식기 뿐만 아니라 민감한 아이 피부를 위한 유아용 물티슈, 유아 아토피 전문 스킨케어 제품 등을 취급한다.

락앤락 측은 “그간 주방생활용품 분야에서 축척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지난 2년간의 개발노력 끝에 ‘헬로베베’를 출시하게 됐다”며 “‘헬로베베’를 육아 전반을 아우르는 영·유아용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병국 중국 총괄본부장은 “현재 중국 영·유아용품 시장은 해당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대리점을 중심으로 유통망이 형성돼 있다”고 설명하며 “현재 각 지역에서 영·유아용품 유통을 장악하고 있는 21개의 주요 도매업체(20개 지역)와 이미 공급계약을 마친 상태다. 올해 안에 이들 업체들을 통해 중국 전역 영·유아용품 전문점에 ‘헬로베베’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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