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 총선 참패의 원인으로 공천실패와 리더십 부재를 지목하고 지도부에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헌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임시 지도부를 구성할 것 ▲차기 지도부 구성에 참여하지 않을 것 ▲임시 지도부는 혁신과 개혁을 바라는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공정한 전당대회 선거관리에만 전념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어 “얕은 꼼수로 책임을 모면하려 한다면 국민과 당원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능하고 사심에 사로잡힌 지도부를 뽑으면 어떻게 당이 파탄나는 지를 이번 총선 완패를 통해 절실히 경험했다”고 꼬집었다.
이번 성명서에는 문용식 인터넷소통위원장을 비롯해 김두수 전 민주당 제2사무총장, 서양호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2명이 함께 했다. ▶ 관련기사 ◀ ☞민주 임시지도부 구성에도 난항..“대표대행 vs 비대위” ☞한명숙 사퇴한 민주당, 임시 지도부는 어떻게? ☞민주 “박근혜, 김형태·문대성 논란 사과하고 조치해야” ☞민주, 문성근 대표직무대행 14일 최고위 소집 ☞민주, 한명숙 거취 놓고 긴급 상임고문단 회의 ☞민주 참패 이유 있었네..총선 최대 이슈는 ‘막말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