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22일~28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 남녀 496명(남녀 각 248명)을 대상으로 `돌싱이 된 후 배우자가 가장 절실하게 필요할 때`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29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응답자의 32.7%가 `친지의 경조사`라고 답했고, 여성은 27.8%가 `부모의 별세`로 답했다.
온리유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결혼에 실패하더라도 평상시에는 배우자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라며 "그러나 부부동반으로 참석해야 하는 친지의 경조사나 학교모임에 혼자 가게 될 때 남성은 초라하게 느끼고, 부모의 상이나 이사 등과 같은 중대사를 당하면 여성이 힘에 부쳐한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의 이경 매칭실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혼 전 한두 번의 연애 경험이 있다"라며 "잊고 지내던 과거 연인도 추억어린 장소를 지날 때면 예전 함께 보낸 시절이 떠올라 향수에 젖게 된다"라고 설문결과를 풀이했다. ▶ 관련기사 ◀ ☞돌싱女 "시어머니·시누이 겁 안나" ☞돌싱女 "남편감 재력 이 정도는 돼야" ☞돌싱男女 "전 남편 성실, 전처 성격 좋아" 누구 생각? ☞`재혼상대로 초혼 선호도` 돌싱女>돌싱男 ☞돌싱남녀 "효자·효녀는 재혼상대로 `최악`" ☞돌싱들, 재혼상대가 과속하면..`男`웬떡`-女`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