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中 웨이하이시 당서기와 환담

  • 등록 2011-01-16 오후 12:23:48

    수정 2011-02-01 오전 11:00:02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박삼구 회장이 경영복귀 이후 중국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며 민간 차원의 한·중 우호 증진에 나서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 회장이 지난 15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시에서 왕페이팅(王培廷) 당서기를 만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웨이하이시는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항구도시로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다"며 "앞으로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웨이하이시와의 경제협력과 이해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앤 골프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지난 2005년 웨이하이에 주 4회 신규 취항한 이후 2006년부터 주 7회로 증편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12월 초에도 뤄하오차이(羅豪才) 중한우호협회 회장을 만나 민간 차원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이 왕페이팅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당서기를 만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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