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관사 선정, 호재 아니다-골드만삭스

  • 등록 2010-07-15 오전 8:54:20

    수정 2010-07-15 오전 8:54:20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골드만삭스는 15일 현대건설(000720)의 매각 주관사 선정으로 주주들이 얻는 수혜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아직 갈 길이 멀기는 하지만 매각 주관사가 선정된 것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과정"이라며 "주관사 선정 이후 주가 상승은 시장이 매각 기대감을 강하게 갖고 있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증권사는 "이번 뉴스가 단기적으로는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고, 현대의 이전 주력상품 계약업체 주가를 지지할 수도 있다"면서도 "이번 뉴스는 주가에 중립적"이라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소액 주주들에 대한 바이아웃(Buy-out)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주관사 선정만으로 주주들이 수혜를 얻는 부분은 크지 않다"며 "38.5% 지분이 안정적인 경영진의 통제 아래 있다는 점에서 어떤 잠재적 매수자도 소액주주들의 지분을 사들임으로써 6조4000억원을 지불할 만한 인센티브가 없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현대건설, 누가 인수할까.. 후보군 물밑작업
☞현대건설 매각 본격화..매각주관사 선정(상보)
☞(특징주)현대건설, 매각주관사 선정..`2%대 상승`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