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포스코(005490)가 실적효과에 기대 사흘연속 오르며 54만원대로 올라섰다.
포스코는 16일 오전 9시1분 현재 전날보다 6000원, 1.12% 오른 54만원에 거대되고 있다. 매수상위 창구 4개사가 모두 외국계다. 포스코는 지난 이틀간 8%이상 올랐었다.
포스코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실적효과 덕분이다.
포스코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서면서 3분기만에 1조클럽에 복귀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로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1조7000억원을 제시하면서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경중 삼성증권 연구원은 "IT와 자동차주에 비해 그 동안 상대적으로 덜 오른데다 내년 상반기까지 견조한 이익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60만원대까지 무리없이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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