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통신서비스 강세 `구도 개편 기대 재반영`

  • 등록 2007-11-22 오전 9:15:00

    수정 2007-11-22 오전 9:15:00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통신서비스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K텔레콤(017670)하나로텔레콤(033630)이 M&A 이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를 타고 있다.

22일 오전 9시12분 현재 SK텔레콤은 1.97% 상승한 23만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5.37% 상승한 1만800원의 급등세다. KT는 보합에서 KTF는 1.29% 오른 3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텔레콤은 강보합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2008년은 통신업 구도 재편에 대한 기대감, 묻혀 있던 투자자산 가치의 부각, 그리고 후발사의 지속적인 성장이 밸류에이션 회복의 촉매가 될 것"이라며 특히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SK텔레콤은 강력한 현금흐름창출 능력에 비해 영업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고 하나로텔레콤은 SK텔레콤의 핵심 계열사가 돼 밸류에이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KT와 KTF의 경우 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이는 단기간 내에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오히려 KT-KTF는 통신업 구도 개편으로 인해 펀드멘털 훼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주가 측면에서는 KT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며 KT-KTF 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KT 자사주(25.8%)와 KTF 지분 (52.2%)에 대한 재평가를 촉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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