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주치의의 조언에 따라 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복용했고,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지침에 의거해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 있는 자택에서 자가 격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치료제를 먹고 면역력이 강화됐고, 경미한 증상을 겪고 있다”며 “델라웨어에서 자가 격리를 할 것이고 이 기간 모든 직무를 계속 완벽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유니도스US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에 따라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