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美 대선 앞두고 트럼프 페이스북·인스타 계정 복구

  • 등록 2024-07-13 오후 2:13:36

    수정 2024-07-13 오후 2:13:36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이하 메타)은 12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수주 내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계정에 대한 제한을 완전히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햄프셔서 마지막 유세하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 간 동등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는 게 메타 측의 설명이다.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으로 지명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계정들은 3년 반 만에 완전히 복구될 예정이다. 앞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2021년 1월 6일 당시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막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대선 패배가 사기라는 주장을 반복했다는 이유에서다. 메타는 지난해 3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복원했지만 다른 이용자보다 엄격한 제한을 적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정지했던 엑스(전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인수된 이후 계정 정지를 풀었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메타를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금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에 글을 게시할 수 있지만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이용하고 있다. 엑스에는 한 번만 글을 올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