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오는 17일 부활절을 앞두고 메시지를 전했다.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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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는 10일 부활절메시지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이 전쟁 중에 있는 우크라이나에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전쟁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며,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고통이 하루속히 중단되기를 간절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는 1950년부터 53년까지 6·25전쟁을 치르면서 수많은 사람이 죽었고 많은 이산가족을 파생시켰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이 그 고통 속에 살아오고 있다”며 “전쟁은 멈춰야 하며 어떤 경우에도 어떤 이유로도 전쟁이 일어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 세상에 평화를 주신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이 전쟁으로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부활의 소망으로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이 목사는 “지금 온 세계는 3년째 코로나19의 변이와 확산세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우리 삶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바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있다”며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의 축복을 받게 된 것”이라고 부활절의 의미를 짚었다. 이어 “부활의 주님께서 절망에 처한 모든 사람에게 기쁨과 평안과 위대한 축복을 가져다주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