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실적 성장대비 저평가…‘매수’-케이프

  • 등록 2017-05-23 오전 7:37:11

    수정 2017-05-23 오전 7:37:11

이지바이오 연결 기준 연간 실적 추이.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3일 이지바이오(035810)에 대해 사료·양돈·가금 이익이 모두 확대돼 전년대비 큰 폭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경쟁 음식료·축산업체보다 저평가 매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93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태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0%, 48.0% 증가한 1조4430억원, 11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원화 강세와 곡물가 하향 안정화에 따른 사료 사업부 이익 증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양돈사업은 공급 부족에 따른 돈육시세 상승과 수직 계열화 성과 가시화를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2%, 49.2%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육계가격은 성수기 시즌 2000원대 후반까지 올라 가금 사업부 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올해 옵티팜이 상장하면 추가 차입금 상환이 가능하고 부채 비율도 150% 이하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곡물가나 환율 등 외부변수에 따라 수익 변동성이 크고 사료산업 특성상 재무구조가 불안정하지만 올해 이익 개선을 고려하였을 때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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