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SK하이닉스 수주 확대로 실적 개선-이베스트

  • 등록 2016-01-19 오전 8:38:59

    수정 2016-01-19 오전 8:38:59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19일 유진테크(084370)가 지난해 실적 반등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SK하이닉스 수주 중심으로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지난해 매출액은 944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반등이 기대된다”며 “특히 올해 1분기는 매출액 501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98%와 485% 급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올해 SK하이닉스 신규 M14라인 증설과 삼성전자의 신규 및 개조 설비 투자 영향으로 연간 실적은 매출액 1133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을 전망한다”며 “신규장비(ALD) 수주와 해외 주요 거래선 사업 진출로 매출 다각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올해 예상 PER은 10.5배, PBR은 1.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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