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1Q 저점으로 실적 개선 추세-LIG

  • 등록 2015-12-24 오전 8:04:39

    수정 2015-12-24 오전 8:04:3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IG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0만원을 유지했다.

신현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54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6조8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 30.2% 증가할 것”이라며 “메모리 출하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전분기대비 매출이 감소하나 연말 쇼핑시즌 대비 프로모션 TV 판매 호조로 CE 사업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6년 매출액은 201조9800억원, 영업이익은 27조3600억원으로 각각 0.1%, 0.8% 증가할 것”이라며 “V낸드플래시 실적 및 시스템LSI 고객 다변화 효과로 안정적인 반도체 사업부문 실적이 이어지며 1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로 개선되는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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