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림산업, 이란 핵협상 타결 수혜 기대에 상승

  • 등록 2013-11-25 오전 9:07:36

    수정 2013-11-25 오전 9:07:36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이란 핵협상 타결에 따른 수혜 기대에 장 초반 4% 넘게 오르고 있다.

25일 오전 9시5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4.27%(4000원) 오른 9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지난 2010년 해외잔고 44%가 이란 물량일 정도로 이란에 강세를 보여왔다”며 “대림산업의 이란시장 재진출 가능성이 부각되며 강력한 성장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대림산업은 1975년 이란에 처음 진출하기 시작해 한국 업체 중 유일하게 이란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시장이 소수 플레이어만 진출한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중동 시장보다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되며 이란의 제재가 해제되면 중기적인 수혜도 입게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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