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美 사고]아시아나 장 초반 급락..대한항공은 반등

  • 등록 2013-07-08 오전 9:05:41

    수정 2013-07-08 오전 9:05:41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사고 여파에 대한 우려로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2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8.20%(420원) 내린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지난 7일 미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착륙 도중 충돌사고를 일으켜 2명이 숨지고 18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증권가는 고유가와 환율 악재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상대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대한항공(003490)은 반등하는 모습이다.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1.01%(300원) 오른 2만99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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