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별 혈액형 달라, A형 `마케팅형` O형은 `현장형`

  • 등록 2012-10-22 오전 9:59:28

    수정 2012-10-22 오전 9:59:28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직장인의 2명중 1명은 직무 특성과 혈액형 특성 사이 상호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51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직무별 혈액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0.1%가 ‘특정 직무에 적합한 혈액형이 있다’고 답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A형은 ‘마케팅(46.2%)’과 ‘연구개발(45.2%)’ 분야가 가장 많았다. 이어 ▲ 광고홍보(36.8%) ▲ IT/시스템운영(35.6%) 순이었다.

A형은 꼼꼼한 완벽주의적 기질이 있으며, 규칙을 잘 준수하는 특징이 있다. 사소한 일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잘해주는 타입으로 설명된다.

B형은 ‘광고홍보(42.1%)’가 가장 많았다. 이어 ▲ 디자인(33.3%) ▲ 재무회계(31.0%) ▲ 연구개발(31.0%) ▲ 기획인사(30.6%) 순으로 나타났다.

B형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기질이 상대적으로 강하다. 직설적이고 냉정한 면이 있으나 우유부단한 면도 있어 변덕스럽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AB형은 ‘디자인(26.7%)’과 ‘영업/영업관리(24.4%)’ 분야에서 가장 많았다.

AB형은 협상능력이 높은 특징이 있다. 냉정하고 차갑거나 침착한 기질과 함께 변덕이 심하다는 평가도 있다.

O형은 ‘생산 현장직(43.1%)’이 가장 많았고, 이어 ▲ 판매서비스(30.0%) ▲ 영업/영업관리(29.5%) 순이었다.

O형은 현실적이거나 이상적인 사람들이 많다. 다른 혈액형들보다 가장 사교성과 승부욕이 강하고 감정적인 기질도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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