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는 1%대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스페인 국채금리가 사상 최고수준까지 치솟는 등 불안이 커졌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부양 기대감과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가 올랐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국내증시도 강세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5억원, 1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기관은 35억원 가량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55억원의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 통신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화학 운수창고 IT 자동차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6% 오르면서 126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3인방도 강세다. 이밖에 LG화학(051910) SK하이닉스(000660)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 등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반면 포스코(005490) 삼성생명(032830) KT&G(033780)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