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급등세로 출발했다. 1.5%넘게 오르며 216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사흘만에 반등세다.
20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2.46포인트(1.52%) 상승한 2162.6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급등세로 마감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주택지표 개선, 재정적자 감축안에 대한 여야 합의 기대감이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대외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섰다. 각각 652억원, 41억원어치 사고 있다. 반면 개인은 628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와 증권 기계 운수장비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는 대형 IT주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애플과 IBM 등이 호실적을 발표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가 2~3%정도 오르고 있다.
LG디스플레이(034220)와
삼성SDI(006400) LG전자(066570) 등도 강세다.
이 밖에
현대모비스(012330)와
두산인프라코어(042670) LG화학(051910)도 오르고 있다. 자사주를 매입키로 한
SK텔레콤(017670)도 2%넘게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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