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광화문 시대' 열었다..신사옥 준공

30일 서울 신문로에 'LG광화문빌딩' 준공
  • 등록 2010-09-30 오전 9:00:00

    수정 2010-09-30 오전 9:10:14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LG(003550)가 3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새로운 사옥인 'LG광화문빌딩'(사진)을 준공했다.

LG광화문빌딩은 지상 14층, 지하 5층의 연면적 5만1000여㎡ (약 1만5500평) 규모. LG생활건강(051900), LG생명과학(068870), 서브원 등 LG 계열 3개사가 이번주까지 입주를 마치면 약 2,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LG 관계자는 "이번 준공으로 그동안 여러 곳으로 흩어져 있던 입주사 사업부들이 한 공간에 모여 근무할 수 있고, LG트윈타워의 인력 과밀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광화문빌딩은 주변에 경희궁, 덕수궁 등 문화재 보호를 위한 고도제한에 따라 14층 높이로 건설됐으며, 건물 외관 및 조형물, 건물내 미술작품 등이 모두 주변의 고전 건축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LG는 LG광화문빌딩과 함께 서울지역에 여의도 LG트윈타워, LG전자 서초 R&D캠퍼스, LG전자 가산 R&D캠퍼스,상암 LG유플러스빌딩, 용산 LG유플러스빌딩, LG CNS 상암IT센터 등 총 9개의 오피스 빌딩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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