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외인 `저가매수`..8일만에 상승전환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LG전자(066570)가 8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 중심의 매수세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30일 오전 9시11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래일대비 1500원(1.56%) 오른 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를 살펴보면 씨티그룹(1만5000주), CS(1만1253주), UBS(1만주)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대량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에 외국인들이 국내 대형주를 팔면서 하반기 실적 우려감이 높은 LG전자에 대해 매도 강도를 높였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7% 이상 빠지면서 10만원을 이탈했다.

하지만 버냉키 미 연준의장의 발언과 예상보다 높은 1.6% 잠정 GDP성장률로 다우지수가 크게 상승했고 국내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방안으로 국내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낙폭이 컸던 LG전자로의 매수 유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관련기사 ◀
☞국가대표 아마추어 `식객`을 찾아라
☞"휴대폰 문자보내기 지존은 누구?"
☞(IFA2010) LG전자, `나노 풀 LED TV`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