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이지자산평가는 크로스체크와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토큰 증권 시장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지자산평가는 AI를 접목한 자산평가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평가업무를 제공하고 있고, 크로스체크는 토큰증권발행(STO) 전략 및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지자산평가의 고도화된 평가 체계인 ‘EG 프라이싱 데이타 & 데이타 플랫폼’을 크로스체크가 운영하고 있는 토큰 증권 통합 플랫폼인 스팀(STIIM)내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토큰 증권 법제화에 맞춰 신종 증권 유동화에 따른 각종 지수 도입 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현금흐름표 기반의 신종 증권 발행과 유통 시 평가 체계를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이지자산평가 관계자는 “토큰 증권 시장에서 첫발을 내디딜 때 이지자산평가사가 제공하고 있는 공정가치 평가 자동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가치평가를 빠르고 간편하게 조회해 볼 수 있다는 것은 토큰 증권 시장에서 강력한 무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스체크 관계자는 “토큰 증권 발행이 본격화되기 전에 발행을 위한 예비 토큰 증권 발행 요청접수, 발행 당위성을 위한 평가, 발행을 위한 자산 선정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확산할 것”이라며 “토큰 증권 시장에서 자산평가사와 협업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
| 이현규(왼쪽 두번째) 이지자산평가 대표와 오세용(오른쪽 두번째) 크로스체크 대표가 지난 19일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지자산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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