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정유주가 강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유가가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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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 S-Oil(에스오일)은 전거래일보다 3000원(3.44%) 오른 9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석유(004090)는 2150원(12.65%) 오른 1만9150원에,
극동유화(014530)는 160원(4.12%) 오른 4040원에 거래 중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58% 오른 배럴당 93.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배럴당 94.66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2014년 9월 30일 이후 최고치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장중 95.66달러까지 폭등했다.
러시아는 주요 산유국 중 하나다. 서방 진영과 러시아의 군사 대결이 현실화할 경우 원유 공급에 박대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