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자회사 통한 드라마부문 역량 확대 기대…목표가↑ -유안타

  • 등록 2020-03-30 오전 8:02:11

    수정 2020-03-30 오전 8:02:11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SBS(034120)에 대해 드라마 제작사인 자회사 더스토리웍스의 유상증자를 통해 드라마 제작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000원 높은 3만1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지난 27일 SBS는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 더스토리웍스에 200억원을 추가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출자 결정은 SBS 드라마본부의 인력들의 사간 전출과 관련된 동의를 획득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출자금은 드라마 제작 관련 운전자본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더스토리웍스가 SBS에 드라마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제작사 인수, 크리에이터 영입, 다양한 지식재산권(IP) 확보가 필수적인만큼 추가적인 자본 확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박정훈 SBS 대표이사 역시 올해 신년사를 통해 드라마 제작스튜디오를 출범시킨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더스토리웍스도 궁극적으로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제이콘텐트리(036420) 등에 버금가는 자본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궁극적으로는 더스토리웍스와 SBS콘텐츠허브(046140) 간의 합병을 통한 자본력, 상장회사로서의 지위, 투자와 제작 유통 등을 모두 갖출 수 있는 방안도 예상할 만하다”고 내다봤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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