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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 TV에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Samsung Pay)’를 결합해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TV 내 탑재된 T-커머스(T-Commerce) 전용 결제 시스템인 ‘삼성 체크아웃(Samsung Checkout)’에 삼성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것으로,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는 단순한 로그인만으로 즉시 결제가 가능해진다.
삼성 체크아웃에 삼성페이가 도입됨에 따라 소비자는 보다 손쉽게 TV 내 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향후 해당 기능 적용을 미국 등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희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페이 탑재로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T-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접근성과 결제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사용자 경험 제공을 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서비스 영역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