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사장은 2일 창립 15주년 기념사에서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온배수활용 영농사업 등 에너지신산업 개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한 국내외 에너지사업개발 등으로 업무영역과 시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대용량 발전소 건설 시장은 작아지고 있으나 에너지에서 파생되는 새로운 차원의 부가가치는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 무한하다”며 “이런 노력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안보, 에너지 수급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당진화력본부를 비롯한 노후설비를 ‘고효율 저탄소 발전소’로 탈바꿈시키는 노력도 필요한 시기”라며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발전설비 고효율화, 고장 제로화를 통한 최고의 설비신뢰도 확보가 그 첫 단추”라고 지적했다.
김 사장은 또 “가장 잘하고 잘 할 수 있으며 잘해야 하는 것은 발전소 건설과 운영”이라며 “발전소 건설과 운영 분야에서의 역량을 보다 체계화하고 고도화시키는 본업 중심의 혁신만이 회사의 지속성장을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을 더 우대하고 격려하는 시스템문화가 형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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