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비수기와 게임 매출 부진 영향으로 전분기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컨세서스를 4.1% 웃돌았지만 회계기준 변경 효과를 제거하면 실제 이익 개선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특히 주요 수입원인 광고매출이 둔화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광고가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다음 포털의 PC 광고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 광고 매출 역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O2O서비스는 스마트폰 등 온라인으로 상품이나 서비스 주문을 받아 오프라인으로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 관련기사 ◀
☞카카오, 4Q 실적 회복+내년 신규 서비스 본격화-NH
☞카카오, O2O로 매출 확대 ‘매수’-LIG
☞카카오, 신규 서비스 잠재력 주목-H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