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이 현재까지 진행된 블프 기간(10.1~3)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보다 23.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품군들의 실적을 보면 아웃도어 28.8%, 구두 62.8%, 핸드백 42.1%, 주방·식기 20.3% 등으로 신장했다.
본점의 경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구두·핸드백 대전, 아웃도어 대전 등 시즌 인기 아이템 행사를 준비해 당초 목표의 130% 이상 초과 달성했다.
현대백화점(069960)도 같은 기간 27.6% 가량 신장했다.
신세계(004170)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36.7% 올랐다. 세부 품목으로 살펴보면 여성의류 54.7%, 남성의류 39.8%, 주얼리·시계 57.4% 등이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홍정표 신세계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와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구매로 이어지며 전 장르에 걸쳐 좋은 실적을 냈다” 며 “남은 행사기간 다양한 행사·이벤트를 다수 준비해 국내 경기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