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 2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7.5% 증가한 102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별도 기준 순영업수익은 2368억원으로 같은 기간 125.5% 늘었고 부문별로는 기업금융이 실적을 주도하고 거래대금 증가로 리테일도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한국토지신탁(034830)과 하이일드 펀드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요인과 법인세 관련 일회성 비용 등이 있었지만 이를 감안해도 양호한 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상증자 신주 상장이 예정된 다음달 17일 전후로 주가 변동성이 커지겠지만 대규모 자본 확충에 따른 영업력 강화와 실적 호조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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