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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6일(현지시간) 정치·경제·언론 등의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분석해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순위와 같은 11위를 지켰다.
포브스는 세계 14대 경제대국인 한국을 이끌고 있는 박 대통령이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을 성사시켰으며 중국·일본 등 주변국과 함께 동북아 원자력 안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과 `세월호 참사`, 총리 뇌물 스캔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최근 지지율 하락만큼이나 한국 경제도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임금 상승률과 가계 지출, 수출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는 올해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차지했다. 메르켈 총리는 5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 12년간 무려 10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메르켈 총리가 독일을 유럽에서 가장 눈부신 경제대국으로 이끌고 있다면서 이슬람 무장세력 IS에도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상위 10에 오른 여성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부인인 멜린다 게이츠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사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수전 보이치키 유튜브 최고경영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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