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12월 미국은 계절적으로 경트럭(LT) 수요가 확대되는 시기로 승용차(PC) 중심인 현대차(005380) 시장점유율이 전월 대비 추세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기아차(000270)는 카니발, 쏘렌토 등을 출시해 시장에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호조에 편승하면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신차 효과가 부진하고 경기 둔화에 따른 자동차 수요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엔저 심화에 따른 경쟁환경이 나빠진 만큼 신차효과가 확인돼야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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