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미혼 남녀 937명(남성 459명, 여성 478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2일부터 5일까지 ‘아끼고 싶지 않은 결혼비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그 결과, 응답자 가운데 남성의 경우 ‘신혼집 마련’(182명/39.7%)을 1위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 신혼집 마련(113명/23.6%), 예식비(73명/15.2%), 신혼여행(65명/13.7%) 순으로 이어졌다.
여성 응답자 가운데 양모씨(28)는 “결혼을 앞둔 여자들이라면 신혼집 인테리어에 대한 로망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며 “내가 원하는 분위기나 인테리어를 위해 필요한 가구나 소품이 있다면 비용을 굳이 아끼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