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2기 창업자 13개 팀이 참석해 각각 2000만원의 초기 창업지원금을 전달받았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모두 255팀이 신청해 4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13개 팀이 뽑혔다. 특히 이번에는 온라인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에 아이디어를 올린 5개 팀도 선정됐다.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가 기업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진 것이다.
13개 팀의 사업 아이디어들은 영상 보안과 스마트 러닝, 헬스케어 등 최근 각광을 받는 ICT 트렌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얼굴인식 출입보안 시스템(정규택) △가상 전자칠판(권돌) △애완견 원격 운동·급식 시스템(박승곤) △광각영상 보안 편집 솔루션(정경환) 등의 사업이 있다.
앞서 ‘브라보 리스타트’ 1기의 10개 팀은 모두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매출확대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형희 SK텔레콤 CR부문장은 “이번에 선정된 2기 13개 팀 역시 SK텔레콤의 창업지원 운영 노하우에 지난 1기에서의 성공경험이 더해져 새로운 창업성공 스토리를 써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창업생태계 발전은 물론 국내 창조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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