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내림세..2000선 위태위태

  • 등록 2013-09-17 오전 9:19:34

    수정 2013-09-17 오전 9:19:3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추석 연휴 동안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7일 오전 9시15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1.74포인트(0.58%) 내린 2001.6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연방준비제도(Fed) 차기 의장 후보에서 물러나기로 하면서 통화부양기조가 더 오래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덕분이었다. 그러나 애플의 주가가 내리면서 나스닥지수는 홀로 소폭 하락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18거래일째 ‘사자’에 나섰다. 개인은 18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6억원, 14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8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76억원 매도 우위 등 총 7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58%, 0.57% 내리는 가운데 소형주가 홀로 0.02% 강세다. 전기전자 운수창고 기계 제조업 음식료품 통신업 등이 내리고 있고 의료정밀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전날 대비 1.33% 내린 14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LG디스플레이(034220) 등도 내림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기아차(00027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1포인트(0.15%) 오른 527.0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강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2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 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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