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012330)는 대학생의 자동차 선호도와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남녀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2013년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현대모비스의 대학생통신원(모비스통신원)들이 전국 20개 대학교에서 남학생 493명, 여학생 50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현대차의 아반떼와 BMW 3시리즈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학생들은 ‘기아차 쏘울(12.4%)’과 ‘폭스바겐 골프(18.3%)’를 1위로 꼽았고, 여학생들은 ‘현대차 아반떼(20.3%)’와 ‘BMW 미니(14%)’를 1위로 꼽았다.
첫차로 구매하고 싶은 차량은 작년에 이어 아반떼가 1위에 올랐고 K3(기아) 쉐보레 크루즈(GM) 레이(기아) 미니(BMW)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가장 관심 있게 봤던 자동차 이슈는 친환경보급차(33.8%), 서울모터쇼(25.8%), 수입차 점유율 증가(19.8%) 등이 상위권으로 집계됐다.
모비스통신원은 2004년 1기를 시작으로 2013년 현재 10년째 운영 중인 현대모비스 대학생 명예기자단이다.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콘텐츠를 생산해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인 엠카페(MCARFE) 등 온라인에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