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월 6만 7000원(2년 약정 시 5만 1000원)만 내면 무선 뿐 아니라 유선전화에서도 무제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전략상품에 대해 이벤트를 연다.
이 상품은
KT(030200)에만 있는 것으로, 올해 10월 31일까지만 한시적으로 가입을 받는다. 유선 매출이 큰 KT로서는 매출 하락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 때 무선뿐 아니라 유선전화번호까지 음성통화 무제한을 출시한 것은 KT가 사실상 처음이다.
LG유플러스(032640)도 있지만 1달에 8만 9000원이나 내야 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었다.
KT는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 가입 고객들에게 아이스 커피와 최신 영화 관람 등의 무한 혜택을 제공하는 ‘완전무한으로 즐겨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 가입 고객이 6월 12일까지 올레닷컴(www.olleh.com)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입 인증하면 6월 1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전국 230여개 커피빈 매장에서 아이스 커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또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동반 1인 포함 약 2500여명을 초대해 6월 22일(토)에 전국 롯데시네마 6개관(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에서 최신 영화 ‘월드워Z’ 무료 관람과 팝콘, 콜라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6월 16일까지 올레닷컴에서 관람 지역과 시간을 선택하여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무선 무한요금제’ 가입자 수는 망내 무선 음성무제한 상품인 ‘모두다 올레’와 합쳐 현재 90만 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