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주가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6일 오전 9시1분 현재 GS건설(006360)은 전날보다 3.64% 오른 7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0083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이틀 동안 건설업종 지수가 16.9% 하락하고, 대림산업과 GS건설이 각각 26.9%, 22.6% 하락한 것에 대해 과도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는 이어 "특히 지난 2007년 이후 건설업종 주가가 저점을 형성했던 지난해 5월 밸류에이션을 밑돌고 있는 GS건설과 현대건설을 단기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해외발주 지연 가능성을 일부 인정하더라도 건설주 하락은 과도한 경향이 있다"며 "현재의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자금력이 풍부한 중동 국영석유기업들의 대규모 정유 및 석유화학 프로젝트들이 장기간 지연되거나 취소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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