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자회사인 제이콤은 부도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거래소는 부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모텍은 전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나무이쿼티와 그 실소유주인 김창민, 이철수의 횡령, 배임혐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와 관련 씨모텍에 대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 지를 심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씨모텍의 자회사 제이콤(060750)도 부도설에 휘말렸다. 업계 등에 따르면, 제이콤은 전날 제시된 당좌수표를 지급하지 못해 부도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이콤 관계자 역시 "부도가 발생한 것으로 안다"며 "관련사항을 공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거래소는 이미 전날 제이콤에 대해 부도설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매매거래를 정지시킨 상태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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