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장 판도가 바뀐다..수혜주는 이것!"

HSBC 보고서 "아몰레드 다루는 SFA엔지, 제일모직 주목"
  • 등록 2011-03-02 오전 8:23:57

    수정 2011-03-02 오전 8:23:57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HSBC증권은 2일 TV시장의 패러다임 변화가 관련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수혜주로 SFA(056190)엔지니어링과 제일모직(001300)을 제시했다.

HSBC증권은 "핵심 기술(Killer technologies)이 TV 수요를 이끌어왔다"며 "2004년 LCD, 2006년 풀HD, 2009년 LED에 이어 올해는 3D TV가 그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브라운관 TV를 시장에서 보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디자인과 사양 덕에 자동차 가격이 올라가는 것과 달리 TV는 디자인과 기능이 좋아지더라도 가격이 항상 하향 흐름을 이어왔다"고 진단했다.

이유로는 혁신적인 핵심 기술을 갖고 있지 않는 한 가격을 올리거나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TV생산업체들의 마진이 한자릿수 초중반에 머물면서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국의 TV생산업체들은 HD와 LED블루, LCD, 스마트 TV 등에서 신기술을 발전시키면서 LCD TV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면서도 "이것만으로는 현존하는 플랫패널TV로 고객을 끌어오기에 충분치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TV생산라인으로 선택한 아몰레드(AMOLED)가 LCD보다 우수하고 가격면에서도 유리한 만큼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추세가 조만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LG그룹에서 확인되면서 연관 기업들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기업으로는 SFA엔지니어링과 제일모직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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