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회장 부인 이정화 여사 위독

  • 등록 2009-10-06 오전 8:45:42

    수정 2009-10-06 오전 8:45:42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정몽구 현대·기아차(000270)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정화 여사(70)가 현재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그룹에 따르면 이정화 여사가 현재 미국의 한 병원에서 치료중이나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고위관계자는 "이 여사가 위독한 것으로 알고있지만 병명 등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이 지난달 말께 전용기를 이용, 미국으로 급히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사는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해비치리조트 지분을 소유한 대주주이며 이 회사 고문을 맡고 있다.

또 지난 91년 손위 동서인 이양자씨가 지병으로 세상을 뜬 뒤 현대가(家)의 맏며느리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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