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무게 800g의 초소형 프로젝터 `LG미니빔(모델명:HS200G )`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크기는 가로 18.3cm·세로 12.2cm에 불과해 손바닥에 올릴 수 있을 정도이다.
소음도 사용자가 거의 느낄 수 없는 수준인 23데시벨(dB)로 낮췄다.
또 USB포트를 통해 외장하드 같은 저장매체를 프로젝터에 꽂아 동영상 파일을 쉽게 재생할 수 있다.
이 제품에도 LED 광원의 램프가 적용됐다. PC와의 연결없이 USB 메모리 만으로도 저장된 그림, 영상 등을 재생할 수 있다.
빔 프로젝터의 소형화는 개인용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빔 프로젝터는 일반적으로 기업체와 학교에 공급하는 B2B(Business to Business) 사업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개인용 영상엔터테인먼트 기기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휴대용 미니 프로젝터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안시는 `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의 약자로 프로젝터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들어 미니 프로젝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따라 업계가 B2C(Business to Customer)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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