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하이닉스반도체(000660)가 조정 하루만에 다시 상승하고 있다. 모간스탠리증권의 호평이 힘이 되고 있다.
21일 주식시장에서 하이닉스 주가는 오전 9시12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72%, 350원 상승한 2만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닉스 주가는 사흘 연속 상승한 뒤 지난 주말 조정을 보였고 하루만에 재차 상승하고 있는 것.
이날 D램산업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던 모간스탠리도 결국 활황세를 인정하게 됐다. 대표적인 D램업체인 하이닉스 목표주가를 4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모간스탠리는 D램산업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력적`으로 높이고,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축소`에서 `비중유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5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크게 올렸다.
모간스탠리는 "3년간의 장기 불황 끝에 D램 산업이 향후 1~2년간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하이닉스의 경우 D램사업에서의 경쟁력이 탁월하며 현금소싱이 더 나아졌고 안정적인 환율흐름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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