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기자] 대우증권 7일
셀트리온(068270)의 제약·바이오 섹터 시가총액 1위 등극이 기존 전통전인 제약산업에 변화와 혁신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전날 시가총액 1조9000억원을 돌파하며 제약·바이오 섹터부문 시총 1위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이어 "셀트리온의 시총 1위 등극은 기존의 전통적인 제약산업과는 다른 새로운 시장에 대한 시장의 갈증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셀트리온이 집중하고 있는 CMO(계약제조)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기존의 제약사업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장이다.
그는 "셀트리온의 시총 1위 등극이 기존 제약업계에 던지는 메시지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라며 "시장의 요구에 맞게 구체적인 실적과 모멘텀이 있는 제약사와 그렇지 못한 업체의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단순히 새로운 블루오션에 대한 참여만으로 급격히 오르는 주가는 오히려 바이오산업 발전에 독이 될 수 있다"며 "성장 가능성과 실패 위험성을 포함한 장기적인 관점의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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