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지주사 전환..기업가치 증대될 것-IBK

  • 등록 2016-11-23 오전 8:14:33

    수정 2016-11-23 오전 8:14:33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IBK투자증권은 매일유업(005990)이 지주사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을 결정한 것에 대해 매일유업의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이라고 23일 평가했다.

매일유업은 전일 지주회사 부문인 매일홀딩스와 유가공제품의 개발, 생산 및 판매, 상품 수입판매 등을 담당하는 유가공 사업부문인 매일유업으로 인적분할을 결정한다고 공시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그간 매일유업 본업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제로투세븐, 엠즈씨드(폴바셋) 등 자회사의 수익성 부진이 전체 실적 및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분할 이후 자회사로 인한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돼 매일유업 본연의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주사 역할을 하는 매일홀딩스는 자회사 지분 관리를 비롯해 맥도날드 인수전에 참여했던 점을 감안하면 신규 사업 투자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기업 분할 후 각각의 회사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경영 효율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여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매일유업, 기업분할은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키움
☞매일유업, 지주·유가공사업회사로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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