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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행주어민들은 행주대교를 기점으로 한강 상류 6∼7㎞ 지점에 있는 난지와 서남물재생센터가 기준을 초과한 방류수를 한강으로 쏟아내 한강 하류 주민과 어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또 지난해 한강 하류 녹조와 신종 괴물질인 끈벌레 출현도 오염된 방류수 때문이라고 주장해왔다.
서울시는 지난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물재생센터의 처리 공정, 수질 측정 체계 및 방류 수질에 대한 민·관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합동조사단에는 시의원, 행주어민, 학계, 시민, 공공기관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는 불신 해소를 위해 행주 어민들이 적합한 채수 위치라고 주장하는 지점에서도 측정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수사는 진행 중이지만 물재생센터 구조상 무단 방류는 할 수가 없다”며 “비가 많이 와서 하수처리시설 용량이 초과되는 경우나 소독 등만 하고 방류하는 바이패스는 정당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무단방류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주민과 전문가 등의 건의를 받아 4개 물재생센터 바이패스 발생지점에 이달 중 CCTV 녹화, 경보장치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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