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씨젠(096530)에 대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12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좋을 것”이라면서 “하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10% 이상 성장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비 22.3%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호흡기 시약 매출이 25%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여성 감염성 시약 매출도 상반기 감소에서 소폭 증가로 돌아서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설명이다.
배 연구원은 “원가율이 30% 미만이기 떄문에 매출만 뒷받침 되면 수익성이 빨리 개선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174억원, 영업이익은 18.3% 늘어난 2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수익성 좋은 시약 매출이 늘면서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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