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품에 안길 동부팜한농, 신용등급 두 단계 상향

  • 등록 2016-01-09 오전 8:00:01

    수정 2016-01-09 오전 8:00:01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LG그룹 정식 편입을 앞두고 있는 동부팜한농의 신용등급이 두 단계 상승했다.

NICE신용평가는 동부팜한농의 장기신용등급을 BB+에서 BBB로 상향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등급전망(아웃룩)도 추가등급 상향 가능성을 담은 ‘긍정적’(Positive)으로 제시했다.

앞서 LG화학(051910)은 기존 동부주주와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 중인 동부팜한농 지분 100%를 총액 5152억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존 주주들에게 매각대금의 5% 수준의 계약금을 지급했고 향후 확정실사와 기업결합신고,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3월 11일 주식양수도 잔금 납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노지현 NICE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동부주주 및 FI의 높은 매각 의지, LG화학의 높은 매입의지, 현재까지 진행된 실사과정 등을 고려시 본계약의 이행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LG화학의 신용도(AA+)와 현금성자산을 고려하면 주식양수도 대금 납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또 “LG화학 계열사로의 편입은 다양한 측면에서 회사의 신용도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우선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배당을 통한 재무적투자자로의 자금유출 부담에서 탈피하고, LG그룹으로부터의 직간접적인 지원가능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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