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지난 공연 모습(사진=뮤지컬해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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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개막을 앞두고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쇼케이스 ‘도심 속 미니콘서트’를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뮤지컬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공연장이 아닌 일반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오픈된 공간에서 무대를 꾸린다. 작품의 주요 넘버 시연과 함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다이애나 역을 맡은 박칼린·정영주, 댄 역의 남경주, 게이브 역의 최재림·서경수, 나탈리 역을 맡은 전성민이 출연한다. ‘난 살아있어’, ‘난 산이 그리워’, ‘슈퍼보이와 투명 소녀’, ‘넌 몰라’, ‘바로 나’, ‘니 곁을 지켰어’ 등 총 6곡을 선보일 예정. 또한 현장에서는 쇼케이스에 참여한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넥스트 투 노멀’은 치밀한 이야기 구조와 섬세한 심리묘사를 통해 가족애의 의미를 담아낸 록 뮤지컬이다. 2010년 퓰리처상과 2009년 토니어워즈 3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브로드웨이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다이애나는 오래 전 아들을 잃고 16년째 정신질환으로 혼란을 느끼는 인물. 치유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그녀 자신과 가족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사랑을 그린다. 12월 16일부터 3월 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12월 16일부터 31일 공연에 한해 공연티켓 1+1 지원사업 특별 할인 티켓구입이 가능하다. 02-744-4033.